설명절 윳놀이판 가족 윳놀이했어요

설명절 윳놀이판 가족 윳놀이 했어요

민족에 명절인 설명절에 조상님들께

차례 올리고 성묘한 다음 윳놀이판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윳놀이했어요

설명절 차례를 마치고 일정이 바뿐 

식구들은 각자 아쉬움을 남기며

귀가길에 오르고 

남은 가족들이 윳놀이판을 가지고

처음으로 윳놀이를 하며

설명절 연휴을 즐겼답니다

윳에 나오는 윳놀이 동물들의 아야기를 알아보면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윳은 소

모는 말을 표시하며 

짐승의 크기와 속도의 순서로 

정해졌다고 하네요. 

윳놀이 유래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농사의 풍흉을 점치고

한해의 길흉을 점치는 점술도구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설명절에 외할머니 댁에 찾아온 손주녀석들 

난생 처음으로 놀아보는 윳놀이판에

외갓집에 대한 잊지못할 추억과

어린시절의 좋은 기억으로

오래 오래 간직되었으면 하는게

할배의 소망이기도 하네요

도는 동물 돼지에 비유되며

속도가 느리다고 하여

한칸씩 밖에 못간다 합니다 

어느덧 훌쩍 자라난 서윤아씨!

어릴때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이렇게 잘 자라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이고 고맙구요 

개구장이와 떼장이로 변해 버린

윤재녀석이지만

오디할배와 오디할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이게 메야?

도라구요

설명절에 윳놀이를 하며

손주녀석들의 재롱잔치에

오늘은 오디할배에서

손주 바부할배로 변신하며 

줄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