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농장 청일뽕나무 전정작업 3일째 하고 있답니다

오디농장 청일뽕나무 전정작업
3일째 하고 있답니다

차거웠던 날씨가 잠시 주춤하니
동막골오디농장   오디할배
한파로 잠시 손을 놓았던  청일
뽕나무 전정작업을 재개
했답니다.

생거진천 동막골오디농장은 개량종인
뽕나무 전정작업은  오디수확 직후인
7월초에  실시하고

토종인 청일뽕나무 전정작업은
겨울철인 요즈음에 실시하는데
날씨가 넘 추워  이틀 작업하고
중단했다가 오늘  오후부터
다시 시작했답니다.

봄이 가까이 온듯 하지만
막상 오디농장에서 전정작업을
하려니 

아직은  차거운  바람이 오디할배의
손길을 무디게 하네요

입마개에  벙거지까지 쓰고
오디할배 완전군장 했지요

겨울철  농부님들이 농장에서
작업을 할때는  꼭 머리에 보온이
되도록 방한모자를 써야
한답니다
왜냐구요?
머리을 따듯하게 해주면
갑작스런 뇌질환을 예방할수
있다고 하네요

동막골오디농장  청일뽕나무 전정작업은
새로운 가지를  유도하기 위하여

뽕나무의 모양에 따라
강전정을  하고 있답니다

오디농장에  뽕나무들을  대략 3년정도의
주기로  갱신전정을 계획하고
금년이 일차년도 전정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동막골오디농장에 전정작업 
완료후의 청일뽕나무 모습으로
따스한 새봄이 오면 전정한 자리에서
이뿐  새싹이 나와 내년에  달콤한
오디가 주렁 주렁 열리리라
오디할배 믿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