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오디농장 - 봄비가 주룩 주룩 내리다.
사실 요즈음에 봄비가 좀 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하늘이 오디농장지기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반갑고 고마운 봄비을 촉촉히 내려주고 있답니다..
생거진천농장에 있는 뽕나무, 마늘, 매화등이 막 움트려고 폼을 잡고 있는데 봄비을
촉촉히 맞으니 더욱 생동감 있고 활기찬 느낌이 드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오디농장옆을 지나며 이야기하던 산불감시요원 아저씨의 마음도
오늘은 한결 가벼워졌대나요....
이런날은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하며 날긏이하는것도 괜찮은데.....
누구랑 한담?
뽕의 눈물?
오디뽕나무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물! 물! 물!
봄비야! 고마워......
고마운 봄비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요?
뽕나무뿐만 아니라 땅에 살포한 퇴비도 봄비를 맞으니 기분이 UP 되었데요
매화꽃이 막 움트려고 폼을 잡는 모습
마늘도 봄이오는 소리에 기지개를 펴고 빼꼼이 눈을 내미네요
마늘 임자는 따로 따로 있구먼유....
이제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날 생거진천오디농장의 식구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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