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내린 오디농장이 파릇파릇 녹색으로 변한답니다.
오랜 봄 가움끝에 단비같은 봄비가 내려
오디농장을 촉촉히 적시니
뽕나무들이 방끗 방끗 미소를 짖고 오디농장 바닦이
파릇파릇 녹색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답니다
봄가움이 흡족하도록 해갈이 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단비같은 봄비가 농부들에게는
반갑고 고맙기만 하답니다.
오디농장 바닦에 잡초들도 오랜만에 맛을 본
단비덕분에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며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뽕나무의 눈망울도 감쌓고 있던 껍질을 벗기며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답니다
뽕나무들이 지금 막 눈망울을 터트리고 있지만
앞으로 40일 정도 지나면 흑진주 오디가 새콤달콤오디로
변해서 오디수확하느라 오디할배는 눈코뜰사이 없이
바뿐 나날을 보낸답니다.
오디할배 요즈음은 뽕나무 하나 하나를 매만지며
올해도 달콤새콤오디를 만들어 내자고
굳게 굳게 약속을 한답니다.
스마트폰는 농기계?
스마트한 농부는 스마트폰을 농기계처럼 다루며
가까이 해야죠
동막골오디농장에서 오디수확이 가장 늦은
만생종 품종으로 뽕나무가지가 반듯 반듯
시원하게 자라는것이 오디할배 마음에
든답니다
민들레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오디농장에서는
귀여움을 못 받는 문제아랍니다.
오디수확때 민들레가 홀씨되어 바람에 날리면
오디에 붙어서 오디할배의 눈총을
받는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오디농장 출퇴근길에 벗꽃이
만개되어 바뿐 오디할배의 발길을
멈추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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