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오디농장에 마늘밭 양파밭 가꾸기

코로나19로 온세상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봄은 어김없이 

생거진천 동막골오디농장에도 찾아와

마늘밭과 양파밭이 나날이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네요

 

오디농장에 뽕나무들은 아직 눈이 트지 않지만

민들레등이 만개하여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오디농장 바닥이 서서히 프르름으로

변해가고 있답니다

 

마늘밭과 양파밭에는 

차거운 겨울을 잘 견디어 

 

 

파릇파릇한 마늘싹과 양파싹들이

봄가움이 심하여 목이 마르다며

 

오디할배에게 물좀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으니 외면할 수가 없어

마늘밭과 양파밭에 물주기를 하며 녀석들을

달래주었답니다. 

 

오디농장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민들레를 보노라면 마치

우리네 인생살이와 똑 같은 느낌으로

백발이된 민들레 홀씨는 바람따라

머얼리~~~ 멀리 ~~~

 

꽃반지 만들기에 딱 좋은 제비꽃

생각 난다~~   그 오솔길~~

 

오디농장에 봄이 찾아 왔지만

봄가움으로 마늘밭과 양파밭 그리고

오디농장 뽕나무들이 목말라하고 있으니

코로나19와 함께 봄가움이 빨리 해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