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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기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있는 오디농장 담았어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있는 오디농장 담았어요

2018년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며칠동안 계속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디수확을 끝내고 뽕나무 전지작업을

하고 있는 오디농장을 돌아보았답니다


오디수확이 끝났지 불과 1주일도 안되었는데

그간에 메말랐던 뽕나무와 잡초들이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자주내린

비때문인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고 있으며

뽕나무들은 무게을 견디기 힘드는지

가지들이 척척 늘어져 있네요 


다른 오디들은 수확이 다 끝났는데

혼자 남아서 외로운지

오디가 눈물을 보이고 있구요


뽕잎에 맺힌 빗방울에는

다른 세상이 비춰지고 있는듯 하네요 


오디수확후 새순이 빨리 나오도록

가능한 일찍 뽕나무 전지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연일 계속내리는 비때문에

작업은 늦어지고


뽕나무 가지들이 비바람에 견디기가

힘들었는지 요래 요래

부러지고


토종인 청일뽕나무의 수고을 낮추려고

베어낸 곳에서 새로나온 가지들은

비바람에 꼬라지가 요래되었네요  


오디농장 주변 공간에 심에 놓은 자두나무에는

자두 형제들이 비을 맞으며

좋아라 하고 있고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는 요녀석

멀지않아 오디할배 입으로 쏙~~


동굴속에서 자라나는 석순들?


뽕나무에 붙어 있는 달팽이는

뽕달팽이 맞쥬?


일주일 전만해도 이곳에서

오디수확을 하느라 

오디할배 땀을 뻘뻘 흘렸는데

일주일 사이에 몰라보게 변했으니

"상전벽해"란 말이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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