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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기

베트남 동갑내기 친구와 이별하는날 하늘이 울다

베트남 동갑내기 친구와  이별하는날 하늘이 울다 


생거진천 동막골오디농장에서 

함께 동거 동락하며 

37일간 오디수확을 했던

동갑내기 친구와 오늘로써 일을 마무리하고

작별에 인사를 해야하는데

하늘도 슬펐는지 이별하는날

비가 억수같이 쏱아지며 하늘이 울고있네요


생거진천 동막골 오디농장의

낮설고 처음 보는 농장에서

장장 37일간 

오디를 수확하고

오디수확후 함께 뽕나무 전지작업을 하며 


동거동락?

함께 잠을 자며 생활을 하던

동갑내기 친구와 이제

헤여져야 할 시점에 하늘도 슬펐는지

비가 억수같이 쏱아지고 있답니다.


생거진천 동막골오디농장 곳곳에

동갑내기 친구 호이와 아들 따이의 

손자욱과 땀내음이 

물신 배여있는데  쉽사리 

지워지지않을것 같네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면서

언제나 웃음으로 대해준

두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듬어 본답니다



무더운 한낮 점심식사후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천진난만한 동갑내기 친구의

아름다운 모습 참으로 이쁘죠?


낮설은 타국이지만

생거진천 동막골오디농장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 오랜

간직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벗과의 어깨동무

오디할배의 인생에서 과연

몇번이나 되었을까?

손가락이 몇개 접히들 않네요


내 빨래는 누가 하죠?

세탁기가 한다구요


함께 일한 마지막 날의 최후에 만찬은 

막걸리에 양념갈비를 들고 있는데


이별이 서러운지

베트남 동갑내기 친구와 이별하는날

하늘이 운다

하늘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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